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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상 ◆

타고난 재능은 무엇일까? (신의 선물)

by ✪‿✪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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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커다란 나무

신이 준 선물

 후천적인 노력으로 인해, 어떠한 능력을 지니게 된 경우도 많다. 그러나 재능을 지닌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은 타고났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타고났다'라는 표현 안에는 '재능 선천성'이 담겨있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타고난 재능을 '선물(Gift)'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사람들은 선천적인 재능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무엇이 타고났을까

 그럼 나는 도대체 무엇을 타고났을까? 남들의 타고 남은 쉽게 알아차리지만, 자신의 타고남을 알아차리기는 어려운 것 같다. 가끔은 "내게도 재능이라는 것이 있을까"라는 시무룩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러다 문득 만화 영화 속 영웅들이 떠올랐다. 그렇게 상상은 시작되었다.

 

만화영화 속 영웅들

 유명한 히어로 영화들을 보면, 각양각색의 능력을 지닌 영웅들이 등장한다. 거미줄을 쏘는 영웅과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영웅, 힘이 정말 센 영웅과 하늘을 나는 영웅도 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영화가 재밌는 이유는, 각각의 재능이 다른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처음에는 약했던 능력을 점점 성장시켜 승리에 도달하는 스토리도 재미를 선사한다. 특별히 영향력이 없었던 누군가의 능력이 절묘하게 쓰이는 장면은, 감동과 전율마저 느끼게 할 때도 있다.

타인의 선물

 각각의 영웅들의 능력이 쓰일 때가 있는 것은 알겠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눈이 가는 능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살면서 주변 사람들의 재능을 마주할 때도 어찌 그렇지 않으랴.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처럼, 남의 재능과 선물은 더 값지고 멋있어 보일 때가 분명히 있다. 

아직은 미완성

 남의 재능이 더 커 보이는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그 재능이 더 가치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재능이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에게는 모든 어른들이 부러움의 대상이다. 몸도 크고 힘도 강하게 느껴지는 그들이 되고 싶어 한다.

쓰면 쓸수록

 물질적인 것들은 쓰면 쓸수록 사라지지만 재능은 그렇지 않다. 재능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강해지는 근육과도 같다. 영화 속 영웅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강해진다. 그들도 자신의 재능을 인지하지 못했을 때가 있었고,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모를 때도 있었다. 하지만 어떠한 계기로, 자신의 재능의 특별함을 깨닫게 되었고, 또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당장은 초라해 보이는 재능일지라도 그 재능을 키워가다 보면 그 가치는 점점 커지게 된다. 마치 작은 씨앗이 거대한 아름드리나무가 되듯.

재능은 어디에

 타고난 재능은 "신의 선물"이라고도 불린다. 선물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담고 있다. 따라서 재능은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것을 담고 있다.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자신이 좋아하고 보람을 느끼는 곳에 눈을 돌려보자. 그 안에 쌓인 먼지들은 털어내면 그 자리에 늘 있었던 숨겨진 선물상자가 보일 것이다. 그 선물상자에 담긴 씨앗을 심어서 조금씩 키워보자. 그 씨앗이 나무가 되어 달콤한 열매를 맺게 되면, 자신뿐만 아니라, 당신과 함께하는 주변 사람들도 분명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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