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종류와 어울리는 안주

여러가지 술

술상 한 차림

힘든 하루를 마친 후 술상 한 차림을 즐길 때면, 온몸의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때로는 맛있는 술상이 고된 하루의 보상처럼 느껴지며,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술상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술과 안주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소개한다. 술의 종류에는 크게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에 어울리는 안주를 살펴보자.

술의 종류

세상에는 다양한 술이 있다. 술의 종류는 제조법과 재료에 따라 분류한다. 따라서 술의 종류에 따라 맛과 분위기, 그리고 도수가 달라진다. 술의 종류에 대해 알고 있다면, 자신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술을 선택하기 쉬울 것이다.

1. 양조주

인류가 가장 처음 만든 술의 형태로, 발효를 통해 제조되는 술을 말한다. 발효시키는 재료에 따라 과실주, 곡주, 벌꿀 술로 나뉜다.

어울리는 안주

양조주의 경우 육류와 어울린다. 발효를 통해 제조된 양조주는 육류의 소화를 도와주고 느끼함도 잡아주기에 최적의 조합이라 할 수 있겠다. 깔끔한 느낌을 선호한다면 청주와 해산물 조합도 추천한다.

2. 증류주

발효된 액체를 증류하여 제조한 술이다. 보통 양조주를 증류하여 만들기에 높은 도수의 알코올을 지니고 있다. 고량주, 위스키, 보드카, 럼, 테킬라, 진, 소주 등이 증류주에 속한다.

어울리는 안주

증류주의 경우 도수가 높은 경우가 많다. 보통 독한 술의 경우 과일 또는 채소와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추천 메뉴로는 화채, 샐러드가 있겠다. 수분이 많은 음식은 이뇨작용을 도화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3. 혼성주

제조된 술에 감미료를 더하여 추가 가공한 술을 말한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담금주도 이에 포함되며, 칵테일과 같이 향과 색이 첨가된 술은 모두 혼성 주로 분류된다.

어울리는 안주

혼성 주의 경우 술 자체에 맛과 향이 포함되어있다. 따라서 맛과 향이 자극적인 음식보다, 견과류나 비스킷과 같은 디저트류와 잘 어울린다.

가장 좋은 술과 안주

인류의 역사에서 술이 오랫동안 사랑받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분명 있을 것이다. 술은 관계를 친밀하게 하기도 하고, 소중함을 일깨워주기도 하며,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게 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폭음과 폭식은 건강에 해롭기에 즐거운 술상이 되려면 절제가 병행되어야 한다. 어쩌면 가장 좋은 술과 안주는 적당함에서 올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