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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상 ◆16

썸네일 MBTI E I의 차이, 외향형과 내향형 (에너지를 얻는 곳) 외향형과 내향형 MBTI 검사에는 사람을 외향형인 E와 내향형인 I로 구분하는 카테고리가 있다. 이 두 가지 유형을 구분하는 기준은 에너지를 얻는 원천의 차이에 있다. 성격 유형 중 외향형은 외부 요소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내향형은 자신의 내면의 요소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고 설명되어 있다. 외향형이라는데 MBTI 검사 결과, 필자는 외향형으로 분류되었다. 외향형의 특징들을 찾아보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에너지를 얻으며,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적혀있었다. 나열된 특징들은 필자의 특징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내향형에서 그리 멀지 않은 외향형으로 분류된 검사 결과 때문일까. 최근 내향형의 특징인 '혼자만의 시간을 통한 에너지 회복'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2022. 3. 2.
썸네일 꿈이 없는 삶 속에서 (꿈을 꾼다는 것) 어머니의 폭탄발언 오랫동안 주부로 살아오신 어머니가, 어느 날 다짜고짜 일을 하겠다고 하신다. 사실 그러한 선택은 전적으로 어머니의 몫이지만, 필자와 아버지는 약속이라도 한 듯 걱정 가득한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어머니는 가만히 듣고 있다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 말에 평소에 어머니가 스치듯 내뱉던 '하고 싶은 일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말들이 떠오른다. 누구에게나 꿈이 없는 삶은, 스스로를 무기력하고, 지루하게 만드는 듯하다. 떠오르는 기억 필자도 얼마 전, 어머니와 같은 말을 되뇌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사회에 나오면 하고 싶었던 것이 정말 많았었다. 하지만 막상 세상에 나오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던 순간이 떠오른다. 무작정 들어간 첫 직장에서는, 해야만.. 2022. 3. 1.
썸네일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 누구에게나 고비는 찾아온다 한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적이 있다. 그때 회사 대표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입사하면 3개월마다 고비가 찾아온다." 그만큼 삶의 고비가 규칙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슬럼프는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듯하다.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중압감과 답답함, 또는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괴로워진다. 피할 수 없는 슬럼프라면,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아버지와의 등산 아버지는 시간을 내서 등산을 한다. 반면에 필자는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버지와 등산을 가고 싶어졌다. 옷을 주섬주섬 꺼내 입고, 아버지를 따라나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험난한 길이 나오기 시작했다. 오르막길에서 숨이 가빠진다. '내가 이 길을 왜 왔지'하면서 후회.. 2022. 2. 11.
썸네일 비겁한 변명입니다 그럴싸한 개소리 필자의 방은 지저분하다. 권장 몸무게는 유지 못하면서, 지저분한 방 상태는 잘도 유지한다. 이러한 방을 보면 당연히 한 말씀이 나온다. 그때마다 준비한 대본을 읽듯이 그럴싸한 개소리를 늘어놓는다. 시간이 없다는 둥, 일이 많다는 둥, 다 계획이 있다는 둥, 왜 다들 한 번쯤 시도해보았을 변명 말이다. 아유 비겁해 나는 가끔, 아니 자주 비겁한 변명을 한다. 할 일을 하지 못하였을 때도, 원하는 것을 택하지 못하였을 때도, 멋없는 행동을 하였을 때도 비겁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변명을 늘어놓다 보면 민망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무리 휘황찬란하게 변명들을 꾸며대도 상대는 대번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멍청한 변명 사실 비겁한 변명보다는 멍청한 변명이 더 맞는 이야기이다. 실제 원인이 아닌 것을 ..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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